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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영화 킹덤 : 아신전(2021) 후기 스포주의 결말

재밌게 봤던 킹덤 드라마의 후속작으로 영화가 나온다는 얘길듣고 바로 시작하였다

사전정보는 거의 없이 봤다 그냥 지현언니가 나온다 정도만 알고 봤다

나는 아신전이 킹덤 시즌2의 이 후 얘기를 할줄알았는데 아니었다

초반에 아신(전지현) 아역이 나와서 옛날일 알려주나보다 하면서 보는데

뒤진 해원조씨 아들놈이 킹덤 시즌1에서의 모습과 다를바 없이 나와서 혼란스러웠다

일단 이놈이 나온다는 얘기는 죽기전이고, 아신은 애기이니 드라마 이 전 시점..인건데,

이놈은 왤케 더늙어보이나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혼란스러워 하며 시작했다


아신 아역은 얼굴이 낯이익은데 어디서봤나 기억이 나지않아

영화본 후 찾아보니 미쓰백의 그 친구였다.

남의집애는 빨리 큰다더니 훌쩍 자라서 나와서 놀랐다 그때는 꼬꼬마였는데 말이야

지현언니 볼라고 보는건데 아역의 분량이 길어서.......ㅋㅋㅋ 지현언니는 언제나오지? 하면서 봄

아신네(번호부락)는 조선에 귀화한 여진족으로 조선땅에 살고있고 국경을 맞대고 파저위에는 여진족들이 살고있다

어느날 파저위가 아신이 자리를 잠시 비운사이에 번호부락을 몰살시켜 혼자 살아남은 아신이

조선군의 병영에서 잡일을 하며 살아가면서 파저위의 여진족들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산다


어린아이가 남자들만있는 병영에서 지내서 설마설마했는데

강간당했다는 설정은 넣었어야 하는거냐고..ㅠ 아신에게 개연성을 주려고 서사를 쌓은거겠지만

이런건 너무 볼때마다 빡돌고 그런일이 없는게 더 비현실적이라는게 화가난다

그나마 포르노처럼 강간씬 안나오는건 다행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아신전은 드라마 킹덤의 스핀오프로, 킹덤 이전 시점을 다루며 좀비병이 창궐하게된 계기를 보여준다.


조선군(민치록(박병은)네)은 여진족의 죽음을 호환(호랑이한테 당하는 화, 호환마마할때 호환)으로 무마하려했는데,

그게 잘 되지않자 번호부락을 희생시켜 일을 무마했고, 그것도 모르고 아신은 궂은일과 수모를 참아가며 조선군을 위해

일했었다. 파저위에 잠입해서 죽은것만 못한 아버지를 본 후에 민치록의 기록?을 뒤져 이와 같은 사실을 안후에

조선군 병영내에 생사초를 이용해 좀비병을 퍼뜨려 몰살시킨다.


그러고 생사초를 들고 조선 남쪽으로 내려 가 이승희 의원(드라마 시즌1의 배두나 스승)에게 생사초가 죽은사람을 살릴 수 있는

약초라며 사용법을 알려주면서 드라마 킹덤의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려준다


흠 영화를 본 후의 감상은.. 기대보다 별로 재미없었다 킹덤 시즌2의 엔딩씬이 지현언니여서

기대가 커서였을까?

아신이 왜 다 죽여버리고 좀비병을 퍼뜨렸는지 알게된건 좋은데 그정도..?ㅋㅋㅋ

싸그리다 죽여버리고 조선까지 대깽판을 놨으니 복수를 아주 잘했다 싶은건 좋았닼ㅋㅋㅋㅋㅋㅋㅋ

나같아도 다 죽여버렸을거다 글고 강간남 중 하나는 좀비밥으로 팔다리 다짜르고 준 장면도 넘 좋았다

호랑이 좀비가 좀 신선했나?ㅋㅋㅋ 너무 빠르고 세서 개무서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별로 재미가 없어... 지루하다 좀


킹덤 시즌3가 나올까? 나온다면 시즌3에서도 지현언니의 아신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참고로 킹덤:아신전은 드라마 킹덤 시즌1,2를 보지않으면 이해하기가 어려울것 같다

드라마 먼저 본 후에 보시길